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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하는 봄 제철 식자재

by 하이애나정보통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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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이란? 제철에 나는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일컫는다. 제철음식이 좋은 이유는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에 나온 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제철음식 먹고 몸과 마음의 영양을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봄 철에 나는 제철 재료들을 소개해보겠다.

 

1. 딸기

딸기는 누구나 알고 있는 봄의 제철 과일이다. 제철에 먹는 딸기는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62mg으로 레몬보다 높지만 당의 양은 훨씬 적다. 소염 및 진통작용을 하는 메탈살리실산을 함유하고 있고 고혈압, 당뇨, 비만, 심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호불호가 없는 달콤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당히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질병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제철에 나는 딸기를 잘 챙겨 먹으면 좋겠다. 

 

2. 냉이

3~4월에 가장 맛있고 많이 출하되는 냉이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봄철 대표 식재료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작물로 특히 비타민 A, B1, C가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 해소와 춘곤증에 좋다.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도 다양하여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도 사용된다. 

냉이를 고를 때에는 잎과 줄기가 작은 어린 냉이를 고르고 잔털이 적은 것을 골라야 좋다. 보통 국이나 찌개류에 많이 활용해서 먹으며 전이나 조림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날콩가루와 함께 조리하면 음식 궁합이 좋다. 각 가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냉이를 활용해서 봄 제철 나물을 즐겨보면 좋겠다. 

 

3. 바지락

바지락의 제철은 2~4월이다. 손질은 모든 조개와 마찬가지로 잘 씻어 해감한 뒤 영하 20도에서 0도 사이에서 밀봉 상태로 보관한다.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아미노산과 비슷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움이 되고 간 기능을 높이며, 고혈압의 개선이나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칼슘, 철분, 비타민 B12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바지락은 된장과 함께 먹으면 바지락에서 섭취하기 힘든 불성 단백실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좋다. 시원한 맛을 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주로 찌개, 칼국수, 짬뽕 등 국물 요리에 넣어서 익혀 먹기도 한다. 이탈리아의 봉골레, 스페인의 빠에야, 미국의 클램차우더의 재료로도 쓰인다. 

 

4. 주꾸미

주꾸미는 봄이 제철인 해산물로 저칼로리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다. 타우린이 풍부하고 DHA등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주꾸미 먹물에는 항종양 성분으로 알려진 무코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서 항암 외에도 방부작용,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여성들의 생리불순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꾸미를 고를 때에는 다리의 흡반이 뚜렷한 것을 고르면 된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채소와 볶아서 먹을 수도 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아 주꾸미 삽격살볶음도 아주 좋은 요리이다.

 

5. 봄동

봄동은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이다. 겨울에 넓은 범위에 종자를 심어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잎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있으며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고를 때는 떡잎이 적고 색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잎에 반점이 없이 깨끗하고, 하얀 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을 고른다.  크기는 성인 남자의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정도가 좋다.

봄동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아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함께 빈혈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합성 작용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봄동을 쌈 채소나 겉절이로 무쳐서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6. 쑥

우리나라 속담에 "7년 된 병을 묵은 쑥을 먹고 고쳤다"하는 말이 있듯이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그런 쑥의 제철은 3~4월 봄철이 되겠다. 

섬유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쑥은 고혈압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 기능을 높인다. 쑥의 독특한 향기인 치네올이라는 성분은 대장균, 디프테리아균을 죽이거나 발육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소화액의 분비를 돕는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등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과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해소와 체력개선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하여 여성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쑥은 보통 떡으로 먹거나 국에 넣어 쑥국을 먹는다. 요즘에는 쑥 부침개 또는 쑥 콩가루 된장국등으로 먹기도 한다. 음료로는 쑥 라테를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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