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택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분들이 알아 두셔야 하는 엘리베이터 추락 시 100%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떠도는 이야기에 따르면 바닥 충돌 직전에 점프하면 된다 혹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야 된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떤 게 맞는 말일까요?
먼저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수 있는 세 가지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상황, 로프가 끊어질 경우입니다.
실제로 엘리베이터를 고정하고 있는 강철선이 7~8줄이 있습니다. 이는 최대 중량의 10배나 견딜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 10명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라면 10배인 100명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한 개 혹은 두 개의 줄이 끊어진다고 엘리베이터는 추락하지는 않습니다.
2. 두 번째 상황, 만 분의 일의 확률로 로프가 거의 다 끊어진 경우입니다.
이때는 과속 조절기라는 것이 작동합니다. 설계속도보다 실제 속도가 1.3배 빨라지면 자동으로 작동해서 엘리베이터 자체를 멈추게 됩니다. 자동브레이크 기능인 것입니다.
3. 세 번째 상황, 진짜 백만 분의 일의 확률로 로프가 다 끊어지고 과속 조절기까지 고장 나는 경우입니다.
드디어 비상정지 장치가 작동합니다. 로프가 끊어지자마자 양쪽에 톱니처럼 맞물려서 물리적으로 걸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전자식이 아니라서 전기가 끊어져도 무조건 멈추게 해 줍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맨 밑바닥에 충격 보호장치가 있습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 스프링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완충 작용을 해줍니다.
▶결론은 우리가 타는 엘리베이터는 구조 자체가 추락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뉴스에서 보았던 추락사는 공사장에 있는 임시 엘리베이터였거나 혹은 승강기 수리하다가 난 사고였습니다. 또는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였습니다.
그러니 공포심에 사로 잡혀서 억지로 탈출하려고 하지 마시고 엘리베이터가 멈춘다면 구조신호 요청하고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구조 신호 요청하기!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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