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평론 및 정보
원제목이 'Missing Link'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2019년 10월 한국에서 개봉했다. 당시 같은 시기 개봉된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라이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장편 3D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이들의 목소리 연기도 주의 깊게 볼만하다. 탐험가 라이오넬 목소리에 엑스맨으로 유명한 휴 잭맨이 연기했다. 라이오넬이 지도를 얻기 위해 찾아간 친구의 아내이자 자신이 좋아했던 아델리나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아바타로 잘 알려진 조 샐다나가 열연했다. 그리고 히말라야에 사는 예티 여왕의 목소리는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했던 엠마 톰슨이 맡았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고 2020년 골든 글로브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독창적인 인물 표현, 아름다운 배경,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 라인으로 어른들이 보기에도 손색없는 영화라는 평이다.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감동의 스토리
탐험가 라이오넬은 희귀한 동물을 찾아 증명해 보이고 탐험가 클럽 회원이 되고자 노력한다. 갈라파고스핀치라는 물속에 사는 공룡을 닮은 동물을 찾았지만 잡아먹힐 뻔하면서 카메라가 부서지는 바람에 증거를 남기지 못한다. 그 일로 목숨을 잃을뻔한 조수 린트는 자신의 목적만을 앞세우는 라이오넬의 곁을 떠나버린다. 그러던 중 빅풋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는 편지를 받고 증명해 보이겠다는 확신과 함께 그곳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사스콰치라고 불리는 빅풋은 알고 보니 도움을 얻기 위해 라이오넬에게 직접 편지를 썼던 것이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지 않고 세상의 반대편인 히말라야로 데려달 줄 사람으로 지리를 잘 아는 라이오넬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인간들이 영역을 넓혀가자 자신의 영역은 좁아지고 자신과 같은 종족이 없어 외로워 추운 지역에 사는 자신의 친척과 같은 종족인 예티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외롭지 않게 살기 위해서 말이다. 빅풋은 도움을 받아 무리에서 살 수 있게 되고 라이오넬은 증거를 남길 수 있으니 서로에게 좋은 일이어서 라이오넬은 그렇게 하기로 한다. 세계를 여행해서 가려면 이름이 필요해서 라이오넬을 떠난 조수 린트의 이름을 조금 수정해서 링크, 미스터 링크, 미씽 링크라고 짓게 되고 둘은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라이오넬을 탐험가 모임에 들이기 쉽지 않은 클럽의 회장 피고트 던세비는 킬러를 보내 그를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한 숨 자고 출발하기 위해 바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라이오넬과 빅풋을 제거 하기 위해 피고트가 보낸 킬러가 있었고 그곳에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다. 하지만 킬러인 스텐크를 달아나 버리고 만다.
기차를 타고 히말라야의 잃어버린 세계로 통하는 샹그릴라라는곳으로 가기 위한 지도를 가지러 간다. 자신의 옛 친구의 아내이자 자신이 좋아했던 아델리나가 보관하고 있다. 친구는 예티를 찾아 헤매다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고 지도를 남겼다.
하지만 순순히 내줄리 없는 아델리나였다. 밤에 집에 침입해 지도를 빼냈고 다음날 기차를 타로 출발하려는데 이번에는 스텐크가 나타나서 총질을 해낸다. 그곳에 지도를 뺏으러 온 아델리나도 함께하면서 그녀도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에는 배를 타고 가야 한다. 하지만 배에서도 스텐크가 나타나 라이오넬 일행을 위험에 빠트리지만 힘을 합쳐 달아난다. 링크는 인도에 가기 전 배안에서 자신의 이름을 수잔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몇년전 숲에 들어온 젊은 탐험가가 있었는데 자신을 보고 소리 지르고 도망가는 게 아니라 미소를 지었던 탐험가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이름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인도에 도착해서 코끼리를 타고 히말랴야 원주민이 있는 곳까지 도착한다. 그곳에서 샹그릴라 까지 길을 안내해줄 가무를 만나지만 인간들은 가서는 안된다고 길을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수잔이 자신의 존재를 밝히며 친척과 같은 종족과 함께 살기를 원한다고 하니 선뜻 길을 안내해 준다. 힘겹게 추위에 맞서가며 예티를 찾았지만 그들은 날카로운 창을 들어 일행을 경계한다. 그리고 그곳을 본 이는 세상으로 내보낼 줄 수없다며 얼음 구덩이에 가둬버린다. 수잔도 가족이 아니라며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함께 가둬버린다. 라이오넬은 탐험가 클럽회원들이 자신을 비웃을 거라며 걱정하기만 하고 이를 본 아델리나는 그에게 한소리 한다. 수잔은 자신의 꿈이 산산조각 부서 줬는데 라이오넬은 이기적인 생각만 한다며 정신 차리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게 반대하는 탐험가 모임에 들어가서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며 결국 환영받지 못하는 곳에 집착하는 꼴이라고 한방 먹여준다.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아모두가 자신의 곁을 떠난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수잔에게 보금자리를 찾아 주겠다고 했으니 일어나라고 한다. 이곳은 너의 보금자리가 아니니 나가자고 한다. 그렇게 해서 셋은 구덩이를 빠져나와 예티의 성을 탈출하는데 그들의 앞에 스텐크와 피코트가 있다. 얼음 다리 위에서 그들은 싸움을 벌이고 결국 다리가 무너져 피고트는 아래가 보이지 않는 밑으로 떨어진다. 스텐크과 일행도 마지막까지 몸싸움을 벌이다 스텐크로 피고트를 따라 떨어진다. 얼음 다리가 무너지면서 샹그릴라와 세상의 길은 이제 완전히 단절되었다.
배에 올라탄 라이오넬과 수잔은 파트너로 함께 일하기로 해서 함께 가고 아델리나는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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